행복한 우주 먼지

#10/1 이식 7주 0일 허리통증 오른쪽 가슴통증 잠이쏟아짐 #10/2 이식 / 7주 1일 허리통증 계속 가슴통증 두통 강남차에 다녀왔다. 원래는 10/5 방문 예정이었는데 일주일 넘게 진료를 못 봤더니 불안해서 남편과 가기로 했다 예상만큼 사람들은 오후가 되니 많아졌다 초음파 먼저 보고 상태를 확인하는 중 아기도 보이고 난황도 보여야하는데 흐릿하다고 한다 “안좋은 건가요? ” “조금” 이렇게 답을 듣고 옷 갈아입고 나왔다 이번에 초음파 사진도 못 받았다 뭔가 생리할때같은 싸한 배가 느껴졌는데 안에 피고임도 있다고 한다 추석때 신경써서 그런가 아 역시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진료를 기다리고 남편은 괜찮을 거라며 심각하게 안받아들이는 듯 했다 이름 호출되고 들어갔는데 교수님 표정이 안좋다 직감했다 ..

#9/26 이식 28일차 / 6주 2일 자정에 와이존 찌릿찌릿 허리통증 무기력 기분변화 울적 계속앉아서 일하다보니 발이 차가워짐 기분 울적 ㅠ 추석이 다가오니 더 심란해지다 허리통증과 무기력은 계속 있는 듯 하다 #9/27 이식 29일차 / 6주 3일 살짝두통 배콕콕 속니글니글 점점 증상은 심해지진 않고 배콕콕도 이전보다 거의 없는 편이다 저녁도 이제는 배달시켜먹기 시작 #9/28 이식 30일차 / 6주 4일 두통 허리통증 배아픔 낮잠 잦은방구 소변 불면증 새벽4시까지 깨어있었다 낮잠 2시간을 자서 그런지 더 잠이 안왔다 #9/29 이식 31일차 / 6주 5일 배콕콕 요통 입덧없음 두통 뭘먹어도 쓴맛 추석 연휴 당일 시어머니랑 차이나타운 다녀왔다 6천보 정도 걸었고 신경써서 그런지 밤부터 증상이 심해졌다..

#9/21 이식 23일차 / 5주 4일차 질초음파를 보러 차병원에 방문했다 8시쯤 도착했는데 빨리 시작되었다 10분 정도 더 기다리고 안에 들어간 듯 하다 발이 또 차가워진다 긴장하면 유독 더 그렇다 초음파 대기실 의자도 한 60번은 더 앉은 것 같다 내이름이 불려질때까지 초조,불안 아기집이 안보이면 어떡하지 ..라며 덤덤히 받아들이는 상상을 해본다 질 초음파하면서 배아 몇개 넣었는지 물어본다 처음엔 안보여서 놀랐는데 조그만 동그라미가 보인다 아주 조그만.. 이렇게 돌돌말아 전달 받고 나는 아무도 안보이게 숨기고 나왔다 5주 4일차라고 한다 주수보다 좀 작다고 하고 피검수치도 느리게 시작되서 더 지켜보자고 말씀주셨다 그리고 면역글로블린 주사!! 오늘 맞을 줄 몰랐는데 맞고 가란다 1시간 40분정도 3층 ..

#9/11 이식 13일차 두통 배콕콕 졸림 드디어 1차 피검하는 날이다 다행히 두줄을 보고 교수님을 만나는거라 마음이 편하다 이전까지는 “어떻게 되었어요? ”물어보면 “한줄이요” 라고 답했다 그리고 둘다 시무룩 이번에는 다르다 진료실에 들어갈 땐 조용히 들어가고 “두줄 나왔어요” 대답한 순간 !!엄청 기뻐해주셨다 !!! 박수쳐주시고 너무 잘되었다며 기쁨의 박수와 축하를 해주셨다. 다행히 진료실에 대기자들은 1명도 없어서 눈치는 덜보였지만 이런 순간이 오긴 오는구나 하고 믿기지 않았다 4일 배양 3개 신선배아 가 나에겐 맞았나보다 그래도 제일 중요한건 !!! 피검수치니까 채혈하고 집으로 바로 귀가!! 12~2시사이 결과 알려준다고 하고 기다렸다 1시가 되었는데도 전화도 문자도 없다 초조😓 1시 42분 다되..

#1 증상은 속이 미식거리고 가끔 두통 있다 면역글로블린 탓인지 힘도 없고 조그만 움직여도 땀이 난다 배가 아프면 바로 누웠다 내일은 볼일이 있는데 제발 별일 없기를.. 착상은 일요일부터 시작된다고 하니 안정을 최대한 취해야겠다 #2 이번에는 임밍아웃했으면 좋겠다 제발 임신해서 좋은 결과 있기를 원래는 퇴사 후 쉴 생각이었으나 다시 일하게 되었다 저번 차수 실패로 회사를 그만둬도 안되었으니 회사 100%원인은 아니구나라고 판단 9월부터 일을 새로 시작한다 오히려 쉬고 있으니 조바심나고 나가서 돈도 편하게 못쓰는 듯 하다 #3 올해까지만 시험관 시도해보고 안되면 둘이 여행다니자 얘기했다 해볼만큼 해봤으니 나는 후회가 없다 2021년부터 4번 난자채취 6번 이식 강남 차병원을 올해는 더 자주 갔다 이제는 전..

#1 드디어 이식하는 날 8/30 이번에는 처음으로 이식하는 시간대가 오후 1시 40분이다 이제까지 오전에 시술했는데 오후라서 여유롭다 4일배양 3개가 과연 나왔는지 동결배아가 몇개인지 모른채 병원을 향했다 #2 병원에 도착했더니 사람이 거의 없고 나포함 두명이 대기자이다 벌써 10번째 3층 수술실 방문이다 이번이 마지막이었으면.. #3 4일배양 3개는 화면에 보였다 다행이다 기대를 안하고 있지만 순조롭게 계획대로 되서 감사하다 면역글로블린 (리브감마) 맞고 나왔더니 속이 미식거린다 저번에는 두통 맞았는데 이번에는 한통만 맞으면 된단다 계속 누워있을 예정이다 자궁이 가끔 콕 거리는 거 외에 괜찮다 #4 이식하고 나면 의사는 손을 잡아주며 “이번엔 꼭 됩시다” 하고 독려해줬는데 이번에는 이식 끝나고 간호사..

#1 오늘은 초음파-진료-수납- 원내약국(주사)-주사실-교육실-외부약국 이순서대로 진행되었다 26일(토)난자채취 해야하는 날이다 벌써 4번째 #2 24일에 채혈하러 한번 또 오라고 한다 신선 이식할 수있는 수치인지 확인한다고 한다 제발 이번이 마지막이었으면 의사도 나도 남편도 원하는 일이다 #3 칠월칠석날 봉은사 절에 가서 기도드리고 왔다 20년도부터 계속 빌었는데 아직까지 이뤄지진않는다 더 좋은 걸 주려고 그러는 걸 안다 #4 난포 잘 크고 있다고 계속 용량 늘려서 맞고 이번에는 잘 해보자고 말씀해주신다 여태까지 검사를 거의 다해봤다 내막두께도 자궁도 배아도 문제없다했지만 착상조차 된 적이 없다 그나마 저번 차수에서는 0.0대에서 0.9수치가 조금 변화가 있을 뿐이다 #5 이번에는 4일배양 3개 넣기로..

#1 강남차병원 두번째방문 8/18 다시 난자채취부터 시작해야한다 벌써 4번째이다 마취는 무서워서 피하고 싶은데 시술복을 또 갈아입고 통증이 있을지도 모르는 두려움을 갖고 있어야한다 #2 소변검사, 초음파 검사, 진료 ,채혈 주사 처방을 받고 간다 기존 주사 2대에 한개 더 추가 처방 난포 안터지게 하는 주사라고 한다 다음 진료는 8/22 #3 회사를 안다니니 일정 잡기가 편하다 늘 날짜 잡을때 고민하고 또 고민했는데 이제는 언제든지 갈 수 있어 마음은 편하다 매주 오고 있다 병원 내부를 멍하니 본다 언제까지 와야하나 라고 생각한다

#1 초음파 검사대기 15명 내일이 광복절 휴일이라 전날인 오늘은 사람이 많다 우선 예약을 못하고 당일 접수할 경우, 강남차병원은 진료실에 먼저 가서 도착 확인을 해야한다. 간호사 확인 받은 후 원무과에 접수하면 된다 #2 아침 8시반에 도착했는데 오후 12시 22분에도 병원에 있다 예약정원이 꽉차서 당일 접수로 왔고 초음파도 한시간 넘게 기다리고 진료도 중간에 교수님이 시술 들어가서 11시 50분까지 기다렸다 진료보고 주사약 받고 채혈하고 또 교육실 대기 무한 기다림이다 #3 현타가 오는 때가 많다 회사 다니면서 4번 했는데 잘도 다닌 거 같다 이 긴 여정을 빨리 끝내고 싶다 시간이 지나면 이 병원도 이제 안오겠지 오고 싶어도 올일이 없는 곳 이번이 마지막이었음 좋겠다 #4 힘이 없다 기대도 없다 의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