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험관 9

[동결 7차] 5일배양 눈사람배아 이식 1일차 ~ 3일차 증상

#이식당일 7번째 이식이다 아침7시 50분까지 3층 차병원 도착 제발 이번엔 당일 취소없이 이식할 수 있기를 빌면서 기다리고 있었다 지난1월 이식 예정이었는데 당일 해동하면서 잘못되었다고 급 이식이 취소되었던 기억이 있어 두려움이 컸다 7시50분전에 도착했지만 8시30분이 되어도 내이름은 호명이 안되어 물어보니 배아 해동하고 담당교수님의 사인이 필요하다고 좀더 오래 걸린다고 한다 “해동 잘되서 세분 모두 이식 가능하세요” 그리고 복도에서 들리는 목소리! 나포함 세명이 같은 교수님 환자였는데 그들은 아무렇지않아 했지만 나와 남편은 박수치며 좋아라했다 (해동 성공했다!! 속으로 와우!! 1차관문통과) 기다림 끝에 나도 이식한다 그것도 PGS 2개를 동시에! #이식심경 이번이 마지막이다 절도 많이가고 칠성각 ..

임신 2024.06.20

시험관 장기요법 과정 통증

#생리하기 10일전 병원 방문 처음으로 장기요법을 시작한다 원래는 생리2.3일차 방문하는데 난포를 여러개 더 골고루 키우기위해 장기요법을 하기로 했다 로렐린주사/조기배란억제제 매일 오전에 맞았다 / 상온보관 주사바늘은 얇아서 통증은 거의 없지만 혈관을 건들면 멍들기도 한다 주사는 외부약국에서 별도 구매해야한다 한봉지에 열개씩 들어있음 맞은지 3일째부터 부작용이 나타났다 감정기복.무기력.우울 시야가 흐릿하게 보이는 정도 #생리 3일차 방문 로렐린주사는 매일 맞고 병원방문 당일은 용량을 줄였다 그리고 추가된 주사 #폴리트롭 250IU 오전에 맞고 150IU 오후에 맞는다 냉장보관이라 꺼낸후 5분이후 맞았는데도 용액이 들어가면 아프다 😭 진료비.주사포함 9,580원 #병원 4년차 7번째 시도 이제는 병원만 가..

임신 2024.04.23

(강남차병원) 난자채취 과정 통증 복수 음식

2월 2일 생리4일차 당일접수 초음파> 진료> 원무과수납>심전도>흉부엑스레이>내부약국(주사) >주사실 정신이없어 주사실 가는건 까먹음 [주사] -고날에프 오전 225/ 오후 110 용량 하루에 두번씩 8시간간격으로 맞음 (오전 11시 / 오후 7시) [비용] 18,100원 (난임지원 혜택 반영) 2월 6일 예약방문 초음파 > 진료 > 원무과 수납 > 내부약국 > 주사실 한개만 커졌다고 *장기요법으로 갈수있다고 함 주사 약 용량 조절해서 이틀 지켜보고 설날연휴에 채취할지 다음달로 미룰지 결정해본다고함 [주사] -고날에프 오전 225/ 오후 110 / 8시간간격으로 맞음 (주사는 비교적 혼자 하기 수월하고 아프지 않음/ 프롤루텍스보다 훨씬 나음) [비용] 3,120원 (난임지원 혜택 반영) 2월 8일 초음파..

임신 2024.02.10

(강남차병원) 배아 이식 당일 취소

#기대감 끝 절망으로 일곱번째 동결이식이다. 이식날 오전 7시 50분까지 차병원에 도착해야되서 병원 3층에 앉아있었다. 이번에는 될거라고 마지막이라며 기대하고 있었는데, 내 폰이 울렸다 진료실로 오라고 한다 다급한 간호사 목소리에 의아해하며 한번도 이런적이 없었기에 불길한 느낌을 갖고 내려갔다 #당일 오전 취소 진료실로 들어가며 교수님 표정을 보고 알았다 잘못되었구나! 해동하면서 배아가 잘못되었다고 한다 이런 실수가 없는데, 간혹 1%미만으로 발생한다고 한다 경험상 이런 배아는 이식해도 잘 안될 가능성이 커서 안하는게 맞다고 한다 이식 취소 하나 남은 배아는 못쓰고 끝난 것이다 #다시 원점..난자채취부터.. 이제까지 진행한 주사/질정, 동결하면서 든 비용 등 보상 받고 싶었다 무엇보다 처음부터 또 해야한..

임신 2024.01.26

7차 배아이식 시작 (생리 10일차 방문)

#차병원 5년차 / 시험관 7차 준비 강남차병원도 이제 다닌지 5년차다 이렇게 병원을 오래다닌 적이 없는데 병원 소파에 앉아있으니 문득 깨달았다 여길 오면 스트레스 받는 나를 보게된다 돈은 돈대로 나가고 계속 기다려야하고 수납했는데 벌써 55,200원.. 초음파 이전에 결제안된게 있다고 또내라고 하네 ㅠ 여기에 쏟아부은 돈이 얼마인가 #다시 시작 / 담당교수님 변경 5시58분 집을 나와 7시에 도착 재작년, 작년을 생각해본다 그땐 노트북들고 새벽에 나와 병원에서 일을 틈틈이 했다 그리고 출근 물론 지금도 ing이다 병원에 바로 출근할 거같은 직장인 여성이 많이 보인다 멋지다 생각든다 #이식준비는 따로 없고 영양제 섭취 진료내용은 간단 명료 ! 내막도 두꺼워졌고 꽤 커져서 곧 배란이 될거고 이틀간격으로 와..

임신 2024.01.16

(이식 6차) 시험관 임신초기 6주차 증상

#9/26 이식 28일차 / 6주 2일 자정에 와이존 찌릿찌릿 허리통증 무기력 기분변화 울적 계속앉아서 일하다보니 발이 차가워짐 기분 울적 ㅠ 추석이 다가오니 더 심란해지다 허리통증과 무기력은 계속 있는 듯 하다 #9/27 이식 29일차 / 6주 3일 살짝두통 배콕콕 속니글니글 점점 증상은 심해지진 않고 배콕콕도 이전보다 거의 없는 편이다 저녁도 이제는 배달시켜먹기 시작 #9/28 이식 30일차 / 6주 4일 두통 허리통증 배아픔 낮잠 잦은방구 소변 불면증 새벽4시까지 깨어있었다 낮잠 2시간을 자서 그런지 더 잠이 안왔다 #9/29 이식 31일차 / 6주 5일 배콕콕 요통 입덧없음 두통 뭘먹어도 쓴맛 추석 연휴 당일 시어머니랑 차이나타운 다녀왔다 6천보 정도 걸었고 신경써서 그런지 밤부터 증상이 심해졌다..

임신 2023.09.27

(이식 5차) 시험관 5일배양 10일차 피검 결과

#1 결국 0.9 비임신 수치로 종료되었다 오전에 임테기 한 줄을 보고 미리 마음의 준비를 하였지만 최종 결과를 눈으로 확인되니 눈물이 찔끔 난다 이번에는 될 줄 알았다 나만 그렇게 생각한 건 아니고 모든 상황이나 조건들이 좋아서 이제는 되어야 한다고 당연하게 생각했다 #2 그것도 부족했나 보다 분명 증상은 다 느꼈는데 비임신이라니.. 퇴사까지 하고 진행한 차수인데도 안된 거면 도대체 뭐가 문제인가 싶다 괜히 결혼했어. 저주받은 몸이야. 라며 상처 주는 말들을 쏟아낸다. 남들은 잘만 되는데 내가 고차수일 줄이야 익숙한 장면 임테기 한 줄 단호박을 보고 또 실망한다 나락으로 떨어지는 기분. 난 해도 안되는구나 라며 나를 밑으로 끌어내린다 이제까지 한 모든 노력들이 헛수고라며 앞으로도 안 되겠구나 하고 희망..

임신 2023.08.10

(이식 5차) 시험관 5일배양 9일차 증상

#1 더워서 그런지 나른하고 무기력하다 계속 누워있고 그나마 책을 보며 시간을 보내고 있다 #2 드디어 내일 피검사 두둥 올 것이 오고야 말았다 온갖 증상은 다 겪었는데 만약 아니라면 난 이번생에 2세는 없는 것이다 #3 좀 걸었더니 배아래 왼쪽 배에서 욱신거리다 땡볕에 걸어서 인가 쉬어달라 소리 같다 앉아있으니 이제 괜찮다 #4 점점 뒤로 갈수록 증상이 옅어진다 그래서 더 불안하다 오히려 신체반응이 있는 게 마음은 편하다 #5 만약 이런 날씨에 회사를 출퇴근했다고 생각하면 그것도 왕복 3시간 거리를 백퍼 5차도 희망대로 안되었을 거다 물론 이번에는 성공인지 아직 모르지만 #6 어차피 내일 결과 알걸 미리 임테기 해서 결과를 알아봐야 슬프기만 하지 하고 꾸욱 참는다 #7 제발 이번에는 꼭 착상이 되기를 ..

임신 2023.08.08

시험관 이식일 -2day 이식 전 준비사항

#1 21년부터 시작한 시험관은 끝도 없는 것 처럼 계속 되고있다. 누구말처럼 끝이없을 것 같은 긴 터널을 지나가고 있는 느낌 드디어 마지막이고 싶은 이식날이 다가왔다. 벌써 5수이다. (이식만 5번째) #2 회사 다니면서 하는게 쉽지 않았지만 4번 모두 잘 해내왔다. (비록 착상은 못했지만) 매번 이식할 때마다 부족했던 부분은 개선하고 있다. 이번에 좀더 신경썼던 부분은 크게 2가지 - 퇴사 (no스트레스) - 운동 (한달전부터 하루 만보 이상 걷기/등산) #3 이 2가지로 인해 이번에 착상에 성공했다면 그건 기적일 수도 있지만 원인은 정확히 파악된거다. 만약 이렇게 했는데도 불구하고 만약 실패..(생각조차 하기 싫다) 했다면 나는 또 실망할 것이다. #4 지금은 좋은 생각만 하고 있다. 자궁상태도 배..

임신 2023.07.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