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병원 9

7차 배아이식 시작 (생리 10일차 방문)

#차병원 5년차 / 시험관 7차 준비 강남차병원도 이제 다닌지 5년차다 이렇게 병원을 오래다닌 적이 없는데 병원 소파에 앉아있으니 문득 깨달았다 여길 오면 스트레스 받는 나를 보게된다 돈은 돈대로 나가고 계속 기다려야하고 수납했는데 벌써 55,200원.. 초음파 이전에 결제안된게 있다고 또내라고 하네 ㅠ 여기에 쏟아부은 돈이 얼마인가 #다시 시작 / 담당교수님 변경 5시58분 집을 나와 7시에 도착 재작년, 작년을 생각해본다 그땐 노트북들고 새벽에 나와 병원에서 일을 틈틈이 했다 그리고 출근 물론 지금도 ing이다 병원에 바로 출근할 거같은 직장인 여성이 많이 보인다 멋지다 생각든다 #이식준비는 따로 없고 영양제 섭취 진료내용은 간단 명료 ! 내막도 두꺼워졌고 꽤 커져서 곧 배란이 될거고 이틀간격으로 와..

임신 2024.01.16

강남차병원 세번째방문 시험관 난자채취

#1 오늘은 초음파-진료-수납- 원내약국(주사)-주사실-교육실-외부약국 이순서대로 진행되었다 26일(토)난자채취 해야하는 날이다 벌써 4번째 #2 24일에 채혈하러 한번 또 오라고 한다 신선 이식할 수있는 수치인지 확인한다고 한다 제발 이번이 마지막이었으면 의사도 나도 남편도 원하는 일이다 #3 칠월칠석날 봉은사 절에 가서 기도드리고 왔다 20년도부터 계속 빌었는데 아직까지 이뤄지진않는다 더 좋은 걸 주려고 그러는 걸 안다 #4 난포 잘 크고 있다고 계속 용량 늘려서 맞고 이번에는 잘 해보자고 말씀해주신다 여태까지 검사를 거의 다해봤다 내막두께도 자궁도 배아도 문제없다했지만 착상조차 된 적이 없다 그나마 저번 차수에서는 0.0대에서 0.9수치가 조금 변화가 있을 뿐이다 #5 이번에는 4일배양 3개 넣기로..

임신 2023.08.22

난자채취 6차 시험관 이식 준비

#1 강남차병원 두번째방문 8/18 다시 난자채취부터 시작해야한다 벌써 4번째이다 마취는 무서워서 피하고 싶은데 시술복을 또 갈아입고 통증이 있을지도 모르는 두려움을 갖고 있어야한다 #2 소변검사, 초음파 검사, 진료 ,채혈 주사 처방을 받고 간다 기존 주사 2대에 한개 더 추가 처방 난포 안터지게 하는 주사라고 한다 다음 진료는 8/22 #3 회사를 안다니니 일정 잡기가 편하다 늘 날짜 잡을때 고민하고 또 고민했는데 이제는 언제든지 갈 수 있어 마음은 편하다 매주 오고 있다 병원 내부를 멍하니 본다 언제까지 와야하나 라고 생각한다

임신 2023.08.21

시험관 난자채취부터 다시 시작 6차 시도

#1 초음파 검사대기 15명 내일이 광복절 휴일이라 전날인 오늘은 사람이 많다 우선 예약을 못하고 당일 접수할 경우, 강남차병원은 진료실에 먼저 가서 도착 확인을 해야한다. 간호사 확인 받은 후 원무과에 접수하면 된다 #2 아침 8시반에 도착했는데 오후 12시 22분에도 병원에 있다 예약정원이 꽉차서 당일 접수로 왔고 초음파도 한시간 넘게 기다리고 진료도 중간에 교수님이 시술 들어가서 11시 50분까지 기다렸다 진료보고 주사약 받고 채혈하고 또 교육실 대기 무한 기다림이다 #3 현타가 오는 때가 많다 회사 다니면서 4번 했는데 잘도 다닌 거 같다 이 긴 여정을 빨리 끝내고 싶다 시간이 지나면 이 병원도 이제 안오겠지 오고 싶어도 올일이 없는 곳 이번이 마지막이었음 좋겠다 #4 힘이 없다 기대도 없다 의사..

임신 2023.08.14

(이식 5차) 시험관 5일배양 7일차 증상

#1 컨디션이 안좋다 어제부터 배밑쪽이 부글부글 또 새벽4시에 일어나 화장실 다녀왔다 오른쪽 팔이 저리고 가슴 통증이 잠깐 있었다 #2 이제까지 진행한 4번 이식 모두 증상이 거의 없었는데 이번은 조금 다른 듯 하다 계속 미열이 있어 식은땀처럼 흐른다 #3 발은 차갑다 족욕을 바로 해준다 낮잠을 3시간이나 잤다 날도 더우니 무기력하고 잠만 잔다 #4 곧 이번주 수요일 1차 피검 3번만 자면 결과를 알 수 있다 제발 이번이 마지막이기를 ....

임신 2023.08.06

(이식 5차) 시험관 5일배양 이식 6일차 증상

#1 5일 차엔 무증상이고 컨디션이 80%까지 올라와서 계곡도 갔다 왔는데 6일 차부터 컨디션이 안 좋더니 배밑쪽에서 살살 아픈 건지 허리도 아프고 힘이 나지 않았다 #2 괜히 외출했나 싶을 정도로 몸상태가 안 좋다 이미 착상은 끝났을 거라 생각했는데 이제 시작인가.. #3 어젠 사이클로제스트 (질정) 2개나 못쓰고 버렸다 구멍을 못 찾고 계속 튕겨 나와서 아깝지만 어쩔 수 없다 #4 6일 차 증상 미열 허리통증 자궁 쪽 부글부글 기운 없음 피곤 하품 #5 내일은 집에서 쉬어야겠다

임신 2023.08.05

시험관 5일배양 3일차 증상

# 1 3일째되니 이제 좀 기운을 차린다. 어제까지는 잠깐 서있는 것도 힘들었다. 면역글로불린 주사 영향 (면역력 낮추는 주사) 때문인지 밥을 먹어도 힘들었다. 아니면 갑상선 수치가 높아서인지 무기력하고 결국 집안일은 엄마가 와서 도와줬다. 실컷 잔소리 듣고서.. 그래도 고마운 존재 엄마 #2 염소탕을 먹었다. 이식 전 후로 매일 먹고 있다. 질릴 법한데 맛있다. 먹고나면 신기하게 열이난다 손발이 차가우면 착상이 안된다는 소리를 들어서 열심히 먹고 있다. #3 3일차 증상 집에서 입은 옷이 땀냄새가 날정도로 열이 난다. 너무 또 더우면 안될 듯하여 에어컨을 계속 틀었다 배 아래쪽 양 사이드로 콕 간헐적으로 콕 쑤신다. 그래도 이 통증은 참을만하다 발도 따뜻하다. 낮잠을 자버렸다. 밤 10시이후에 자야해서..

임신 2023.08.03

시험관 이식 2일차 증상 갑상선저하증 약 처방

#1 아침 7시 일어나 차병원 내과 갈 준비를 한다 갑상선 수치가 3.20 나와서 약을 먹는 게 좋다고 한다 일 그만두고 스트레스받을 일이 없으니 걱정 안 했는데 아직 멀었나 보다 그래서 오전 9시 30분 진료예약 잡고 간다 이식 다음날이라 안정을 취해야 하지만 만약 이번에도 안되었을 때 그때 갑상선약 먹을 걸 하고 후회하기 싫어서 가기로 했다 #2 여름 휴가시즌인지 출근시간에 차가 별로 없다 35분 만에 도착, 병원엔 그래도 사람들이 많다 30분 대기 후 진료를 보고 나왔다 5분도 안돼서 끝. 수치가 2.5 미만이어야 안정권이라며 약을 처방받았다. 프로기노바 약도 5일 치 밖에 없어서 차병원 난임병원(본관 맞은편)에 다시 가야 한다 횡단보도 걷는 거 조차 버겁다. 면역글로불린 주사를 맞아서 그런가 이식..

임신 2023.08.02

시험관 이식 당일 증상 / 처방

#1 드디어 다섯 번째 이식하는 날 좋은 생각만 갖고 있다가 막상 병원에 도착하면 불안하고 안 좋은 생각이 떠올라 나를 괴롭힌다 그래도 다시 마음을 가다듬고 오전 9시 20분까지 강남 차병원 3층에 도착했다 긴장해서 그런지 손발이 차갑다 #2 이식당일 준비사항 사람마다 다르지만 차병원 카드/질정/남아있는 주사, 처방약 수량. 이식 후에도 계속 주사, 약을 유지해야 하므로 미리 모자라면 말해서 그날 처방받아야 한다 (나는 착각해서 내일 다시 프로기노바 추가 처방받으러 가야 한다;) 이미 4번이나 했는데 매번 새롭다. 올해 2월에도 했는데 아주 옛날에 한듯한 기분. #3 환복하고 대기는 9시 반부터 했으나 이식은 10시 48분에 진행되었다 병원 도착하니 이미 7명 대기 중이었고 2명은 수술 중이었다. 또 엘..

임신 2023.07.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