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대감 끝 절망으로 일곱번째 동결이식이다. 이식날 오전 7시 50분까지 차병원에 도착해야되서 병원 3층에 앉아있었다. 이번에는 될거라고 마지막이라며 기대하고 있었는데, 내 폰이 울렸다 진료실로 오라고 한다 다급한 간호사 목소리에 의아해하며 한번도 이런적이 없었기에 불길한 느낌을 갖고 내려갔다 #당일 오전 취소 진료실로 들어가며 교수님 표정을 보고 알았다 잘못되었구나! 해동하면서 배아가 잘못되었다고 한다 이런 실수가 없는데, 간혹 1%미만으로 발생한다고 한다 경험상 이런 배아는 이식해도 잘 안될 가능성이 커서 안하는게 맞다고 한다 이식 취소 하나 남은 배아는 못쓰고 끝난 것이다 #다시 원점..난자채취부터.. 이제까지 진행한 주사/질정, 동결하면서 든 비용 등 보상 받고 싶었다 무엇보다 처음부터 또 해야한..